신천지 마스크 괴담 진실 혹은 거짓

신천지 마스크 괴담 진실 혹은 거짓???

얼마전에 제 친구가 코로나19가 시작할 무렵에 동사무소를 갈 일이 있었다고 해요.

다들 거의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친구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었어요.

한 아주머니가 다가와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건내주었죠.

친구는 그 순간 속으로 이런 생각이 났다고 해요.

 '왠 이상한 아줌마가 와서 이런 걸 주는거야, 좀 정신이 이상한 사람인가?

목적을 가지고 나한테 접근한 거 아냐???'

그러면서 아주머니를 흘겨보면서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받았는데

그분은 그것을 주고서는 업무 보시는 자리에 앉는 것을 보았죠.

동사무소 직원이 친절하게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나눠 주는 상황에서

친구가 자신이 너무 부정적인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속으로 생각한 내용들이 너무 죄송했다고 하더라고요.

저의 친구가 겪은 이야기랑 비슷한 일이 

오늘 많은 사람들에게 이슈가 되었던 이야기를 하나 하려고 해요.

바로 신천지 마스크 괴담에 관한 진실인가? 거짓인가?에 대해서 인데요.

오늘 카페들에서 어떤 내용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 집에 있는데... 누군가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준다고 그러는 거 있죠. "

" 마스크를 쓴 아주머니가 무료로 마스크 나눠준다고.... "

마스크를 비싸게 파는 곳들도 있고 구매하기 힘든 상황이죠.

(저도 마스크를 사고 싶은데 구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죠. 또르륵...ㅠ)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주지라는 말을 사람들이 하는데 그 말이 현실처럼 벌어진거죠!!

그런데 사람들의 반응은 이렇게 이어지기 시작하죠.

" 신천지가 포교활동 하는거 아니냐 "
" 신천지에서 코로나 옮기려는게 분명하다 "

신천지 마스크 괴담이 점점 퍼지기 시작해요.

주변 사람들에게 내용을 전달하고서 신천지에 대한 온갖 얘기가 쏟아져 나오죠.

그렇게 진실인지 거짓인지 확실하게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기사들은 신천지 포교활동으로 마스크를 아파트를 돌고 있다고

기정 사실이 되어졌어요.

그런데 조금 전 대구시청이 운영하는 매체를 통해

하나의 내용이 올라오죠.

출처 - 대구시청 트위터 https://twitter.com/colorfuldg/status/1233000613891297280

각 집에 마스크를 나눠주던 것은 이장통장, 공무원 분들을 통해 마스크를 전달하는 상황이었죠.

신천지 마스크 괴담 진실 혹은 거짓 결론이 "거짓"인 거죠.

대구시청에서 미리 공지를 했다면 오늘 안받으신 분들이 아쉬워 할 일은 없었겠지만...

내일부터는 마스크를 나눠 준다고 하면 안 받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 )

마스크 구하는 것이 진짜 쉽지 않는 상황이죠. 밖에 나가서 사기에는 감염 될 수 있을 까봐 걱정인데

발로 직접 뛰면서 전달하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말 꼭 건내주세요♥